▲ BBC 방송 사고로 전세계적 스타가 된 로버트 켈리 교수가 28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BBC 방송 사고로 전세계적 스타가 된 로버트 켈리 교수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적인 TV쇼 ‘엘렌쇼’도 60번이나 고사하고 BBC 사장이 직접 전화와도 출연을 거부했던 그가 ‘슈퍼맨’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날 방송에서 로버트 켈리 교수는 “난 미디어를 잘 모른다. ‘엘렌쇼’에 나가지 않은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그냥 (유명세가)지나가길 바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가장 가족적인 프로그램이다. 평소에 항상 바빠서 시간이 없는데 이번 촬영을 계기로 아이들과 조금 더 같이 지낼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출연 결정 이유를 밝혔다.

29일 ‘슈퍼맨’ 측 관계자는 켈리 교수와 샘 해밍턴이 BBC방송 사고 직후 SNS를 통해 글을 주고 받는 것을 보고 출연 제의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방송 사고 직후 샘 해밍턴이 켈리 교수의 SNS에 글을 남기면서 시작된 인연이 ‘슈퍼맨’까지 이어진 것.

‘슈퍼맨’ 관계자는 “출연 승낙을 받기까지 2~3개월이 걸렸다. 당시 인터뷰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많은 연락을 받았다고 하더라. 어렵사리 출연을 결정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켈리 교수의 재출연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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