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가인이 임신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자신을 향한 악플을 공개하고 해명글을 남기는 등 현재 SNS 상황도 눈길을 끌고 있다. 가인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가인이 임신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자신을 향한 악플을 공개하고 해명글을 남기는 등 현재 SNS 상황도 눈길을 끌고 있다.

가인은 지난 3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단명 폐렴, 공황 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 불면증’이라는 병원에서 받은 진단서를 캡처 공개했다. 이는 최근 항간에 도는 임신설을 해명하기 위해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가인은 자신의 임신 루머에 ‘진단명 폐렴’만 적힌 진단서 글을 캡처해 “애기들아 언니폐렴이야 발씻고자”라는 말을 남기며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왜 어디가 아픈지는 안나와 있다. 의아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가인은 이러한 댓글을 캡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해 “야 의아하면 니가 직접 찾아오렴 내가 질질짜고 고소할 것 같니 직접 와라 나한테”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후 네티즌들은 악플을 계속 쏟아냈고, 가인은 이러한 글들을 계속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공개, 해당 글에 대응하는 글을 남겼다.

가인은 한 네티즌이 “아파도 인스타그램은 잘하네”라고 쓴 글을 캡처해 “응 퇴원했어ㅋㅋ”라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이 “폐렴 진단 사진은 당연히 합성이고, 숨겨진 의도가 있겠지요. abortion이라든지”라며 진단서가 합성됐다고 주장하자, 이 글에 가인은 “영동세브란스로 가서확인해ㅋㅋ”라는 말을 남겼다.

또 “꼴랑 폐렴가지고 기사를 내냐”라는 한 네티즌 들에는 “풉”이라며 황당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어 가인은 “그리고 말인데 왜 모든여자연예인들이 산부인과를 숨어 다녀야합니까. 내과나 외과는 그냥 가면서 그리고 임신은 축복할 일입니다. 근데 전 임신이아니구요. 모든 여자연예인분들이 당당히 병원을 갔음합니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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