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창간호 홈페이지 게재...앞으로 매달초 발간될 예정

 

웹진 창간호 홈페이지 게재
앞으로 매달초 발간될 예정
지역 문화예술 전반 총망라
시민들 통신원으로 참여 눈길

울산의 문화예술 현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웹진 창간호를 발간했다. 지역문예정책의 컨트롤타워이자 사업실행기구인 울산문화재단이 웹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재단의 소식을 궁금해하던 울산 시민들의 갈증도 일정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 6일 소개된 울산문화재단 웹진 6월(창간)호는 재단의 소식을 전달하는 ‘with 재단’,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알리미 역할을 할 ‘with 센터’, 울산지역 문화예술 행사 모습을 전달할 ‘기획 in’,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전파하는 ‘지역 in’, 지역 예술인 및 문화행정가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인물 in’, 문화예술 콘텐츠 후기 위주의 ‘리뷰 in’ 등 총 여섯 가지 카테고리로 이뤄져 있다.

‘with 재단’과 ‘with 센터’ 카테고리에서는 재단의 각 사업 담당자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작성한 다가올 문화예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기획 in’ ‘지역 in’ ‘인물 in’ ‘리뷰 in’ 카테고리를 통해서는 울산 시민으로 구성된 통신원(다감이)이 직접 체험하고 느낀 현장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밖에 지역 예술가의 인고 끝에 기획된 전시·공연, 그런 예술가와 문화예술 현장을 보기 위해 찾아온 관람객들, 그리고 직접 문화예술 창작 활동에 뛰어든 시민들의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지난 4월에 있었던 재단 비전선포식을 비롯해 상반기에 있었던 각종 문화예술 행사소식 및 후기도 읽을 수 있다.

특히 통신원(다감이)으로 활동하는 이혜영씨는 경상일보사가 지난 4월 중구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마련한 ‘아트프로젝트 울산 2017’을 다녀와 그에 대한 르포 기사(사진)를 게재하기도 했다. 도시 안의 낯선 시선, 익숙하거나 혹은 새롭거나 라는 제목의 기획물에는 사진과 함께 문화의거리와 갤러리 등 곳곳에서 일어난 현대미술 향연을 실감나게 표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박상언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의 입장에서 행사를 홍보하고 여러 소식을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울산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현장의 모습을 전달하는 것도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웹진 창간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문화재단 웹진은 매월 초 홈페이지를 통해 발행될 예정이며, 홈페이지가 구축되기 전인 7월까지는 임시홈페이지(http://uacf.or.kr/)를 통해 발행된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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