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P 챔버-부코비니안 20일 울산대서 교류음악회

USP 챔버 오케스트라(단장 이문희)와 우크라이나 부코비니안 오케스트라가 오는 20일 울산대학교 해송홀에서 교류음악회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부코비니안 필하모니 상임지휘자인 요셉 조잔스키의 지휘 아래 울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황수정(피아노), 한효진(첼로), 박보람(소프라노)이 함께한다.

베토벤의 유일한 가극인 ‘피델리오’와 교향곡, 가에타노 도니체티의 ‘오, 영원의 빛이여’,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등 여름밤의 정취를 깊게 물들이는 곡들을 선사한다.

USP 챔버 오케스트라는 현대중공업이 기업 메세나 운동의 일환으로 지원을 받아 창단한 실내관현악단이며, 부코비니안 오케스트라는 1952년 창단된 우크라니아의 대표 악단이다.

오는 20일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하는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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