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상 수상작 - 김재관(경주)씨의 ‘바람을 가르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이상일·이하 울산사협)가 주최한 제51회 울산전국사진촬영대회에서 김재관(경주)씨의 ‘바람을 가르며’가 최고상인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은 김재득(대구)씨의 ‘셀카’, 이영득(김해)씨의 ‘오색의 여인’이 각각 선정됐다.

울산사협은 지난 5월7일 울산의 대표 휴양지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51회 울산전국사진촬영대회의 수상작을 18일 발표했다. 수상작은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70점 등 총 81점이다.

▲ 은상 수상작 - 김재득(대구)씨의 ‘셀카’

행사당일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울산학춤보존회와 지역 무용인들로 구성된 모델들의 포즈와 ‘2017 울산진하 PWA세계윈드서핑대회’의 박진감 넘치는 장면를 앵글에 담아냈다. 대회가 마친 뒤 울산사협 측에 접수된 작품은 총 405점(출품자 111명)이었다. 이를 대상으로 한 심사는 김석태, 민웅기, 오상관, 김용태, 박요진 총 5명의 심사위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17일 울산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김석태(한국사진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장은 “100점의 1차 통과 작품을 대상으로 마지막까지 걸러내는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가려냈다. 작품 수준이 높아져 심사하는데 애로가 많았다. 금상 ‘바람을 가르며’는 해양스포츠 도시 울주의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 은상 수상작 - 이영득(김해)씨의 ‘오색의 여인’

수상작은 오는 7월3일부터 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 전시된다. 시상식은 오는 7월8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수상자 전체 명단은 울산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www.uspic.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75·3001.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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