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충청남도 장애인농구클럽대항전

▲ 지난 17일 2017 충청남도 장애인농구클럽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울산시처용농구단.
울산시처용농구단(단장 박형태)이 ‘2017 충청남도 장애인농구클럽대항전’에서 4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대회는 지난 17일 이순신빙상체육관에서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아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 충청남도장애인농구협회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지적장애인농구클럽이 참여하는 유일한 전국 규모대회로 울산처용농구단을 비롯해 경기군포, 아산빅스, 아산드림챌린져, 예산런&건, 인천광역시농구단, 전라북도장애인농구협회, 천안점프농구클럽, 홍성챌린져스농구단 등 9개 팀이 참가했다. 경기는 조별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산처용농구단은 예선전에서 전라북도를 12대11, 아산을 30대8로 꺾었다. 준결승에서 인천광역시를 21대20으로 제치고 결승전에서 접전끝에 경기군포를 22대18로 꺾었다. 울산처용농구단의 민탁기(32)는 MVP를 받았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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