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청이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옆 ‘복산물놀이장’을 20일 개장한다.

복산물놀이장은 동천야외물놀이장, 다전야외물놀이장, 성안물놀이공원에 이어 중구지역 네번째 물놀이장이다.

예산 4억4200만원을 들여 지난 8일 준공한 복산물놀이장은 전체 600㎡ 부지에 298㎡ 규모의 조합놀이대와 나뭇잎샤워, 버섯과 동물조형, 파고라, 막구조 등을 갖췄다.

미키마우스를 형상화한 동선과 시설물 배치로 아이들에게 친숙한 놀이공간으로 조성됐다. 여름철에는 물놀이공간으로, 이외에는 어린이놀이터로 무료 개방된다.

중구청은 지난 2013년 동천야외물놀이장을 시작으로 2014년 다전(전 척과천)야외물놀이장, 지난해 성안물놀이공원 등을 잇따라 개장했다. 지난해만 3곳의 이용객이 14만여명이 넘는 등 여름철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