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TP-핀란드 에스포 이노베이션 가든 업무교류 MOU

울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핀란드 에스포시(市)를 방문해 북유럽 최고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갖춘 에스포 이노베이션 가든과 상호 업무교류를 위한 MOU(사진)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이번 MOU를 통해 유럽의 창업기업 육성정책 및 경영전략에 대한 방향 이해와 국내 창업기업의 적용방안을 모색하고 울산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시스템을 확보할 계획이다.

MOU의 주요 내용으로 상호 공동 협력을 통한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기회부여, 상호 공동 스타트업 이벤트 개최, 울산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양국가간 스타트업 교류의 거점 역할 수행 등이 포함돼 있다.

에스포 이노베이션 가든은 핀란드 제2의 도시 에스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유럽에서 가장 큰 이노베이션 허브다.

테크노파크는 이번 MOU에 앞서 지난 3월 ‘슬러쉬 2017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지역 우수 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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