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 학생들이 농촌에서 봉사 활동하는 모습./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학생 1300여 명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 봉사활동에 나선다.

농촌 봉사활동은 총학생회 주관으로 950여 명이 오는 23~28일 경북 문경시 10개 읍·면·동 35개 마을을 찾아 감자와 오미자 수확, 마을환경 정비활동을 벌인다.

총학생회는 2010년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8년째다.

인문대학과 예술대학 학생회는 23일부터 경남 밀양시 7개 마을에서 240여 명이 엿새 동안 고추 수확을 돕는다.

생활과학대학 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 학생 150명은 다음달 16일부터 울주군 4개 마을에서 초·중·고교생 교육 기부와 마을 정비에 나선다.

학생들은 농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숙식을 마을회관 등에서 직접 해결한다.

울산대 학생복지팀 김상문 팀장은 “고령화된 농촌에서 농민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더불어사는 삶을 배우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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