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까지 원서 접수

울산시는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청년을 대상으로 다음달 7일까지 ‘청년문화관광해설사’ 2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22일 현재 청년고용특별법 시행령이 정한 청년 연령인 만 18살 이상 34살 이하 나이의 울산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울산의 역사와 문화유적에 대한 기본지식과 소양, 건강한 신체 등을 갖추면 된다.

방송통신대와 사이버대를 포함한 전문대학 졸업 이상 역사·사회·문화·관광 등 전공자이거나 관련 분야 교양과목을 이수한 청년은 우대받는다.

지원은 문화관광해설사 지원신청서와 자원봉사활동 서약서 등 서류를 갖춰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자우편(jakjun2001@korea.kr) 또는 울산시 문화관광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7월말 발표된다.

문화관광해설사 활동은 8~9월 양성교육 과정을 거쳐 10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울산에선 현재 40~70대 나이의 문화관광해설사 56명이 관광지 14곳에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박영석 울산시 관광기획담당은 “청년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지원과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더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