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8.5m, 세로 3.5m 크기의 판넬형 현수막 힐링 글판에는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한비야 교장의 중국견문록에서 발췌한 문구가 새겨졌다.
“길을 모르면 물으면 될 것이고, 길을 잃으면 헤매면 그만이다. 중요한 것은 나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늘 잊지 않는 마음이다”라는 문구는 직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뽑혔다.
힐링 글판은 중구청 직원들이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사항으로 우수사업에 뽑혀 설치됐다. 6개월 주기로 문구를 교체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행복을 전해주는 힐링 문구를 선정해 게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김봉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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