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중구청이 본관 외벽 상단에 설치한 힐링 글판. 중구청 제공
울산시 중구청이 본관 외벽 상단에 주민들과 직원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힐링 글판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가로 8.5m, 세로 3.5m 크기의 판넬형 현수막 힐링 글판에는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한비야 교장의 중국견문록에서 발췌한 문구가 새겨졌다.

“길을 모르면 물으면 될 것이고, 길을 잃으면 헤매면 그만이다. 중요한 것은 나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늘 잊지 않는 마음이다”라는 문구는 직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뽑혔다.

힐링 글판은 중구청 직원들이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사항으로 우수사업에 뽑혀 설치됐다. 6개월 주기로 문구를 교체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행복을 전해주는 힐링 문구를 선정해 게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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