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울산농수산물유통센터, 연내 무인직매장 개소

올해 안에 울산시 각 구·군청 민원실에 무인 로컬푸드 매장이 생긴다.

26일 울산시와 울산농수산물유통센터에 따르면 지난 23일 울산시와 울산지역 단위농협은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 회의’에서 연내 울산지역 5개 구군청 민원실에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기로 결정했다.

울산시와 울산농협지역본부 관계자는 이에 앞서 지난 2일 무인 로컬푸드 매장을 설치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광주시 광산구청을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마쳤다.

울산시는 올해 우선적으로 1~2개 구군청 민원실에 5㎡ 규모의 무인 로컬푸드 매장을 시범 설치한 뒤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250~300여만원의 매장 설치 비용은 각 단위농협이 부담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내년부터 매장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지역 각 단위농협과는 무인 로컬푸드 매장 설치와 관련해 협의가 끝난 상황으로 울산지역 각 구군청의 민원실과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한 두곳에 매장을 시범 설치·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