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는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된 가운데 무소속 서영교 의원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칭찬했다. 연합뉴스 제공.

무소속 서영교 의원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칭찬했다.

28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는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송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력과 고액의 자문료를 받은 것을 두고 공세를 펼쳐갔다.

잔면 송 후보자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이날 무소속의 서영교 의원은 “어머니의 입장에서, 국민의 입장에서 북한이 핵 개발만 5번째, 미사일 발사는 올해 10번이다. 북한 무인기가 우리 안방 다 보고 갔다. 국지적으로 목함 지뢰 흘려 보낸다”며 말문을 열었다.

서 의원은 “국민으로 우리는 북한하고 싸워서 이긴 적 언제 있나 살펴봤더니 1999년 연평해전 때다”라며 “북 함정 밀어붙여 승리를 가져왔다. 그때 지휘한 사람 맞냐”라고 물었다.

이에 송 후보자가 맞다고 대답하자 서 의원은 “2002년 연평해전에서 우리는 북에 안일하게 대처했는지 몰라도 포격 당했다. 다시는 없어야 할 장병 희생 가져왔다”며 “국지적 도발할 때 싸워 이길 수장 필요하다”라고 송영무 후보자를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서 의원은 송 후보자가 율촌으로부터 받은 고액의 자문료는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라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