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어 등대의 모습./울산해양수산청 제공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방어진항 북방파제에 ‘방어 등대’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산해수청에 따르면 이 등대는 방어진항의 지명이 어류 방어에서 유래됐다는 설에 착안해 2억 6000만 원을 들여 제작됐다.

등대는 방어를 형상화한 부조 타일로 장식됐으며 높이는 16m, 광력은 9마일에 달한다.

또 등대 하부에는 방어진항과 주변 해상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됐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시민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동구의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방어진항을 출입하는 선박의 안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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