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이 새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의 출연자들을 공식 SNS를 통해 29일 첫 공개한 가운데 출연자 중 한 명이 일진설에 휘말려 논란이 일고 있다. SNS캡처.

Mnet이 새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의 출연자들을 공식 SNS를 통해 29일 첫 공개한 가운데 출연자 중 한 명이 일진설에 휘말려 논란이다.

29일 Mnet ‘아이돌 학교’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41명의 출연자 중 13명의 출연자 사진과 프로필을 선공개했다.

그러나 프로필이 공개된 직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아이돌 학교’에 나온 출연자 중 한명이 일진이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중학교 2학년 때 이채영과 같은 반이었는데 진짜 인성 안 좋은 아이다. 성형해서 예뻐져서 주목받는 게 너무 억울하다”며 “우리가 당한 게 얼만데…내일이 시험인데도 너무 화가 난다”며 이채영과 동창이라는 증거로 중학교 졸업 앨범을 게재했다.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아이돌 학교 이채영 걸러주세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 네티즌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이채영이 같은 반 학생 왕따시켜서 양덕 초등학교로 강제전학왔다”며 “이채영 본인이 강제전학 왔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자들 디엠 받고 있다. 증거물 다 정리해서 올리겠다”고 말했다. 해당 네티즌의 SNS에는 이채영과 같은 학교였고 일진설이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글들이 속속 멘션(댓글)으로 게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진설’을 주장한 네티즌들은 이채영의 SNS라며 한 SNS의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이 캡처 사진에는 ‘이채영’이라는 이름의 사용자가 “학교폭력 아니다. 살짝 친 거 갖고 웃기는 XX네. 학교폭력 신고해라. 하든 말든”이라는 글을 게재한 모습이 담겨있다.

그러나 위 내용의 진실 여부는 아직 가려지지 않은 상태이며 일부 네티즌들 역시 명확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네티즌은 “증거가 불충분해 보인다. 이런 일을 터트리려면 어디서 들었다 식으로 주장할 게 아니라 명확한 증거를 다 모은 다음에 터트렸어야 한다. 지금만 봐선 믿기가 힘들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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