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결승 홈런을 치며 기회를 더 늘렸다.

브루스 보치(52)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황재균 때문에 고민이 생겼다”며 “황재균은 피츠버그 원정길에 우리와 함께 간다. 에두아르두 누네스가 복귀해도 황재균을 3루수로 쓸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에 사령탑은 황재균의 활약에 고무됐다.

샌프란시스코는 30일 하루 쉬고, 7월1일부터 피츠버그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황재균은 다시 한 번 3루수로 선발출전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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