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열 사장, 컨퍼런스 참석

사업 진행상황 등 발표 호평

▲ 강종열 울산항만공사 사장이 지난달 29~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Bunkering & Storage Asia Conference’에 참가해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진행상황을 발표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UPA)는 에너지 가격 평가·분석기관인 Platts의 주최로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Bunkering & Storage Asia Conference’에 참가해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진행상황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고 2일 밝혔다.

‘Bunkering & Storage Asia Conference’는 아시아 지역의 항만 관계자, 정유사, 오일 트레이더, 벙커링 공급사, 터미널 운영사 등이 참여해 벙커링과 저장 산업에 관련된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로, 이번 발표는 주최측으로부터 UPA의 강종열 사장이 발표자로 초청을 받아 이뤄졌다.

첫 날 ‘Storage’를 주제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UPA 강종열 사장은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추진현황과 더불어 지난 3월 석대법 개정안 통과로 인해 한국의 석유거래 여건이 개선돼 울산에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환경이 조성되고 있음을 적극 홍보해 참가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액체화물 신규화주 인센티브 제도’와 ‘벙커링 활성화 인센티브 제도’ 등 다양한 지원제도도 안내했다. 이밖에 UPA는 컨퍼런스에서 다른 참가자들이 발표한 아시아 벙커링 및 저장 산업의 동향과 전문가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개별 네트워크 시간도 가졌다.

강종열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아시아 지역의 항만 및 오일 관계자들에게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에 대해 널리 홍보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컨퍼런스에서 수집한 다양한 우수 사례와 의견들을 울산항에 맞게 연구개발해 도입하는 등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성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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