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도쿄 공격수로 활약...日언론, 이적 합의 보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공격수 아베 타쿠마(29·FC도쿄·사진)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 관계자는 4일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두고 영입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타쿠마는 2010년 도쿄 베르디에 입단해 두 시즌 동안 93경기에서 37골을 넣었고, 2013년 독일 VFR알렌으로 이적해 14경기에 출전했다.

2014년 일본으로 복귀한 타쿠마는 지난 시즌부터 FC도쿄에서 활약했다.

타쿠마는 올 시즌 J리그 10경기 출전해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다만 컵대회에선 7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일본 매체들은 타쿠마의 울산 이적을 확정적으로 보도했다. 스포츠호치는 “타쿠마는 FC도쿄와 계약이 남아있지만, 양 팀의 합의로 이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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