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인사청문회 실시

▲ 문재인 정부의 첫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문무일 부산고검장이 4일 청문회 준비 사무실 상황 점검 등을 위해 서초구 서울고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문무일(56) 부산고검장을 지명했다고 4일 밝혔다.

문 고검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18기로 대검찰청 중수1과장과 인천·부산지검 1차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서울서부지검장, 대전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20일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법사위 여야 간사들은 4일 이같이 합의하고 이런 내용이 담긴 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계획서를 오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채택할 예정이다. 문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은 이번 주 내로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김두수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