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예협, 우수상 4점 등 입상작 269점 발표

(사)한국서예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이재영)가 개최한 제21회 울산광역시서예대전에서 오성근(울산시 동구)씨가 ‘왕유 시(詩)-송원이사안서(送元二使安西)’(행초서·사진)로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이선옥(한글), 김민숙(한문 해서), 이귀화(한문 예서), 홍임숙(문인화)씨로 선정됐다.

울산서예협회는 총 420점의 출품작 가운데 특선 36점, 입선 228점 등 총 269점의 입상작을 12일 발표했다.

대상 수상작인 오성근씨의 ‘왕유 시(詩)-송원이사안서(送元二使安西)’는 문자예술의 조형성과 전통서법을 바탕으로 획의 선질과 묵색에 신운이 있는 작품으로 심사위원 전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입상작은 오는 8월11일부터 16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1~4전시실에서 전시되며 시상식 및 개막식은 8월11일 오후 7시(예정)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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