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예수는 영화다’가 1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은 영화의 포스터.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제작
CBS시네마 수입배급 영화
‘예수는 역사다’ 오늘 개봉

CBS 시네마의 올해 두 번째 수입 배급 영화 ‘예수는 역사다(The Case for Christ)’가 1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영화는 냉소적인 무신론자인 신문기자 리 스트로벨의 실제 경험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시카고 트리뷴 지의 최연소 신입 기자로 입사한 리 스트로벨은 14년간 법률 전문기자로 일하며 승승장구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가족과 함께하던 외식 자리에서 리의 딸이 응급상황에 처하게 되고, 한 기독교인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이를 계기로 리의 아내는 신앙의 길로 들어서지만, 사실과 이성적인 근거를 중시하는 리는 그런 아내를 못마땅해하고 아내와의 관계도 소원해진다.

리는 아내의 신암심과 하나님의 부재를 증명하기 위해 자신의 기자 경력을 걸고 추적에 나서면서 예수의 부활과 영생에 대한 놀라운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신을 믿습니까’(2015)와 ‘위크’(2015), ‘단델리온 더스트’(2012) 등으로 국내에 알려진 존 건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러닝타임은 113분이다.

개봉에 앞서 울산CBS가 지난달 29일 삼산CGV에서 마련한 ‘예수는 역사다’ 울산 시사회에서 표가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배상하 울산CBS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1400만부가 발행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예수는 역사다’는 무신론자에게는 신앙에 대한 도전을, 기독교인에게는 은혜로운 믿음의 길을 안내해주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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