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진 전 앵커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바른정당 입당식을 가진 가운데 과거 그가 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서 JYJ의 공연을 보며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라고 했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채널A 캡처.

채널A의 간판 앵커였던 박종진이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박종진 전 앵커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바른정당 입당식을 가졌다.

앞서 바른정당 측은 12일 박종진 전 앵커를 바른정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앵커는 MBN 출신으로 MBN 국제부장과 채널A 경제부장, 메인뉴스 앵커, 박종진의 쾌도난마 등을 진행하며 이름을 알렸다.

박 전 앵커가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가운데 과거 그가 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공연을 펼쳤던 JYJ에게 한 말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박 전 앵커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중앙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실황 중계에서 JYJ 축하 공연을 보며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는 발언을 했다가 JYJ 팬들의 원성을 샀다.

당시 박 전 앵커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며 JYJ 팬들이 방송사에 거세게 항의했고, 결국 박 전 앵커는 자신이 진행하던 ‘박종진의 쾌도난마’를 통해 JYJ와 팬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박 전 앵커는 “무대가 받쳐주지 못하는 것 같아서 노래방 같다고 표현했다. 취임식 무대가 협소하다는 의미였지 JYJ를 폄하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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