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의 간판 앵커였던 박종진이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박종진 전 앵커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바른정당 입당식을 가졌다.
앞서 바른정당 측은 12일 박종진 전 앵커를 바른정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앵커는 MBN 출신으로 MBN 국제부장과 채널A 경제부장, 메인뉴스 앵커, 박종진의 쾌도난마 등을 진행하며 이름을 알렸다.
박 전 앵커가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가운데 과거 그가 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공연을 펼쳤던 JYJ에게 한 말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박 전 앵커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중앙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실황 중계에서 JYJ 축하 공연을 보며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는 발언을 했다가 JYJ 팬들의 원성을 샀다.
당시 박 전 앵커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며 JYJ 팬들이 방송사에 거세게 항의했고, 결국 박 전 앵커는 자신이 진행하던 ‘박종진의 쾌도난마’를 통해 JYJ와 팬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박 전 앵커는 “무대가 받쳐주지 못하는 것 같아서 노래방 같다고 표현했다. 취임식 무대가 협소하다는 의미였지 JYJ를 폄하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