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운용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적관리를 비롯한 다양한 업무에 활용하겠다는 울주군의 시도가 첫 결실을 맺었다.

울산 울주군은 민원지적과 임세환(사진) 주무관이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자 자격시험’에 응시해 지역 지자체 공무원 가운데 최초로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임 주무관은 지난 5월부터 국가공인 드론 전문교육기관(아세아무인항공교육원)에서 1주간의 이론교육과 2주간의 실기교육을 이수한 뒤, 7월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시험을 통과해 지난 6일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했다.

임 주무관은 “지적업무나 국공유지 관리가 한결 쉬워져 살기 좋은 울주 만들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군은 임 주무관 외에 김연성·오정원 주무관의 올해 내 자격증 취득도 지원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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