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그림 등 다양한 예술 소통무대
24~30일 남구문화원 일원서 선보여

▲ 송은효 작가의 ‘Owlfamily’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울산남구문화원 갤러리와 정원에서 공연 그림 영상 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업 및 생활예술인들이 협업으로 마련한 문화예술축제 ‘2017 공감아트페스티벌’이 열린다. 공감아트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성악가 김호중씨와 송은효 작가의 ‘Owlfamily’, 김주영 작가의 ‘이 몽환의 숲’ 작품

▲ 김주영 작가의 ‘이 몽환의 숲’ 작품

공연 그림 영상 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업 및 생활예술인들이 즐거운 협업으로 문화예술축제를 기획했다. 전미옥 서양화가와 신수희 공연기획가가 주축이 돼 울산지역 20여 명의 문화예술활동가들이 함께 마련하는 ‘2017 공감아트페스티벌’ 이야기다.

▲ 성악가 김호중씨

이 행사는 공연과 전시 등으로 구성되며 24일 울산남구문화원 갤러리와 정원에서 시작된다. 공연 행사는 축제 첫날인 24일 오후 6시30분 배꼽마당에서 선보이며, (사)한국건강꽃차협회의 꽃차시음회와 함께 마련된다. 같은 날 개막하는 전시 행사는 문화원 내 숲갤러리에서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이 축제의 주제는 ‘색다른’이라고 한다. ‘색(컬러)’ 또는 ‘다름’을 의미하는 이 말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색으로 또는 음악으로 그들만이 낼 수 있는 예술적 언어를 표현함으로서, 한 여름밤 순수 예술인과 대중들이 즐겁게 소통하는 장을 만들자는 것이다.

공연무대에는 오카리나 연주자 김천씨와 가수 정혜인씨가 감미로운 노래와 연주곡을 들려준다. 영화 ‘파바로티’의 실제 모델이었던 성악가 김호중씨도 초대된다. 실내악단 파래소와 어쿠스틱 듀오 날&솔의 무대도 마련된다. 사회는 방송리포터 김언지씨가 맡는다. 갤러리 전시에는 권유경 김주영 송은효 권정희 전귀옥 김종현 이성철 허명씨 등이 참여한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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