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3일 오후 2시부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3-0 완승을 거두었다. 한국 김연경이 공격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제공.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3일 오후 2시부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3-0 완승을 거두었다.

앞서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그룹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콜롬비아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제압하며 제2그룹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23일 열리는 폴란드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그룹 우승자를 가리는 결선 진출권을 확보한 만큼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폴란드와의 경기를 부담 없이 치를 수 있는 위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대표팀은 이날 폴란드 팀을 상대로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렀고 3-0 완승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폴란드전에서 승리한 한국 여자배구팀은 곧바로 체코 오스트라바로 이동해 우승을 향한 여정을 계속 이어나간다.

결선은 29일부터 열리며 한국을 포함한 2그룹 상위 3개 팀과 체코 등 4개 팀이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최대 14명의 엔트리를 구성할 수 있으나 한국은 이소영과 강소휘(이상 GS칼텍스) 등이 부상으로 제외되면서 추가 선수 선발 없이 12명으로만 대회를 치르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