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환은 23일 오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아레나에서 열린 ‘2017년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5초57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제공.

박태환(28·인천시청)이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 올랐다.

박태환은 23일 오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아레나에서 열린 ‘2017년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5초57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마지막 6조의 3번 레인으로 경기장에 섰다. 박태환의 초반 50m 기록은 25초86로 9명 가운데 1위를 했다. 초반부터 1위로 치고 나간 박태환은 안정권에 들어선 직후 페이스 조절을 하며 경기를 이끌어 갔다.

이날 박태환은 4위(3분45초57)의 기록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경기는 한국시각 23일 오전 4시 14분에 펼쳐진다.

지난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예선 탈락을 해 충격을 줬던 박태환은 작년 11월 아시아 수영 선수권을 시작으로 국제대회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획득하며 다시금 금빛 스퍼트를 이어가고 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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