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진짜 사나이’ 특집
박명수 퇴소식마저 웃음 유발
전국 평균 시청률 12.1% 기록

▲ MBC 예능 ‘무한도전’은 ‘진짜 사나이’ 특집을 통해 군대에서 좌충우돌했던 멤버들이 퇴소식으로 뿌듯한 순간을 맞는 모습을 담아 전국 평균 시청률은 12.1%를 기록했다.

‘박명수가 힘들면 웃긴다’는 공식은 또 통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MBC TV 예능 ‘무한도전’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12.1%를 기록했다.

방송에는 ‘진짜 사나이’ 특집을 통해 군대에서 좌충우돌했던 멤버들이 퇴소식으로 뿌듯한 순간을 맞는 모습이 담겼다. 박명수는 마지막까지 짐을 제대로 꾸리지 못하며 웃음을 자아냈지만, 퇴소식에서만큼은 늠름한 모습을 보였다.

7주의 재정비 후 지난 3월18일 복귀한 ‘무한도전’은 배우 박보검, 김수현, 가수 이효리 등 ‘특급 게스트’들을 연이어 초대해 눈길을 끌었지만, 시청률은 10% 초반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멤버들 간 합을 가장 잘 보여준 ‘진짜 사나이’ 특집 1회에서 14.5%로 재정비 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무한도전’의 강점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1부 6.3%, 2부 9.3%, SBS TV ‘주먹 쥐고 뱃고동’은 1부 4.2%, 2부 5.9%로 집계됐다.

tvN ‘둥지탈출’은 여섯 청춘의 자립기를 본격적으로 보여주며 평균 2.7%(유료플랫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TV ‘박진영의 파티피플’은 첫 방송부터 3.3%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동시간 경쟁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9%를 기록했다.

‘파티피플’은 자정이 넘어서야 시작하는 핸디캡에도 가수 이효리가 첫 회 게스트로 나선 덕분에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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