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比 18% 늘어…모욕이 최고

경남지역 초등학생 학교폭력이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요구된다.

경남지방경찰청은 도내 학교폭력 신고 및 검거 현황에서 초등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3일 밝혔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초등학생들의 117 학교폭력 신고는 1940건이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47건에 비해 293건(17.8%)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학교폭력 신고 유형별로 보면 초·중·고등학교를 통틀어 모욕이 883건으로 가장 많았다. 폭행(822건), 상담 등 기타(370건), 따돌림(162건) 등이 뒤를 이었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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