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우양미술관 8월1~15일 야간개장

▲ 안두진 작가의 ‘지평선’
경주 힐튼호텔 옆 우양미술관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8월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여름 휴가철은 경주 여행객이 많은 시즌이다. 이번 뮤지엄 아트 나이트(Museum Art Night) 프로그램은 주간에는 경주문화재가 있는 명소들을 둘러보고, 야간에는 시원한 미술관에서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해당 기간 미술관은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현재 우양미술관에서는 ‘메타-스케이프(Meta-scape)’가 진행되고 있다. ‘풍경에 기반한 사유’를 아름답게 표현한 회화와 사진, 영상과 설치작업 등 국내외 신진 및 중견작가 17명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손전등을 가지고 어둠 속에서 작품을 찾아보거나, 목화 솜 이불에 편히 누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등 이색적인 관람도 가능하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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