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우양미술관 8월1~15일 야간개장
여름 휴가철은 경주 여행객이 많은 시즌이다. 이번 뮤지엄 아트 나이트(Museum Art Night) 프로그램은 주간에는 경주문화재가 있는 명소들을 둘러보고, 야간에는 시원한 미술관에서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해당 기간 미술관은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현재 우양미술관에서는 ‘메타-스케이프(Meta-scape)’가 진행되고 있다. ‘풍경에 기반한 사유’를 아름답게 표현한 회화와 사진, 영상과 설치작업 등 국내외 신진 및 중견작가 17명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손전등을 가지고 어둠 속에서 작품을 찾아보거나, 목화 솜 이불에 편히 누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등 이색적인 관람도 가능하다. 홍영진기자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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