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첫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의 시청률 4.2%(닐슨코리아 기준)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평가는 상반되게 갈렸다. tvN제공.

26일 첫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의 시청률 4.2%(닐슨코리아 기준)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혹독한 평가는 피할 수 없었다.

앞서 방송된 ‘크리미널 마인드’ 1회에서는 20대 여성을 납치, 살해하는 연쇄살인사건을 다뤘다. NCI 팀 소속 김현준(이준기 분)은 후배 여동생인 최나영(뉴썬 분)이 납치된 것에 격분한다. 결국 현준과 선우(문채원)의 공조수사로 범인은 잡았으나 최나영의 흔적을 찾지 못하며 1회가 마무리 됐다.

2회에서는 최나영을 구하기 위해 을 구하기 위해 강기형(손현주 분)과 김현준이 고군분투하는 상황이 펼쳐질 예정이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도 불구하고 첫회 방송 직후 상방된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원작이 있는 작품인 만큼 원작과의 비교는 피할 수 없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원작을 본 사람이나 원작을 안 본 사람 둘 다 만족하기 어려운 전개”, “원작을 보다 봐서 그런지 솔직히 좀 그래요”, “크마는 보통 속도감 있게 1화로 이야기 끝내는데 벌써부터 두 화로 나뉘다니”, “되도록 한 화 안에 끝내도록 해주세요”, “필요하고 결정적인 것만 딱딱 부탁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졌다. 1회 방영 직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누리꾼들은 “연기 최고였어요”, “보는 내내 가슴 떨려서 혼났음”, “1회부터 꿀잼각”, “이준기 얼굴만 봐도 드라마가 재미있다”, “아직 1회인데 더 재미있어질거라 믿어요”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원작과 비교될 것을 의식한 듯 ‘크리미널마인드’ 제작진은 27일 “날카로운 프로파일링으로 사건의 이면을 낱낱이 파헤치는 강기형(손현주 분)과 범죄자의 입장에서 상황을 되짚어 보며 사건 해결에 일조하는 김현준(이준기 분)의 모습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첫 회는 예고에 불과하다.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를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