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여명 ‘군함도’ 단체관람

▲ 27일 메가박스에서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이 영화를 통한 역사 배우기 일환으로 ‘군함도’ 단체관람행사를 가졌다.

울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죽련)이 제72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지역 청소년과 영화 속 역사 이야기를 살펴보는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27일 오후 1시30분 메가박스 울산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나는 대한민국이다! - 영화를 통해서 역사를 보다’라는 타이틀로 청소년 및 후원자 130여 명이 영화 ‘군함도’를 함께 관람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영화 상영 전에는 조선인 강제징용에 관한 군함도에 관해 알려주며 영화 속 시대배경을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일제강점기의 시대상과 잊혀진 역사를 되살려 준 이날 행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지구 무궁화라이온스클럽과 울산삼신라이온스클럽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죽련 관장은 “지난 해 첫 행사의 반응이 좋았다. 후원단체의 도움으로 올해 또 추진하게 됐다. 영화를 통해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역사인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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