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전자결재로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이효성(66)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를 임명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31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신임 방통위원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서울대 신문대학원 신문학과를 졸업한 후 MBC와 경향신문, 한국일보에서 잠시 기자생활을 한 후 미국 유학을 거쳐 대학에서 교편생활을 했다.

윤 수석은 이 위원장의 임명 배경과 관련해 “이 위원장은 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 독립성, 다양성에 기반한 방송개혁 논의를 주도한 대표적 언론학자이자 언론·방송계 원로로 방송통신 분야에 전문성과 여러 이해관계를 원만히 조정하고 해결할 역량을 갖췄다”고 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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