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타율 0.263

▲ 타격하는 박병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병호(31)가 트리플A에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3으로 소폭 올랐다.

2회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회 1사 2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3-4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우완 불펜투수 알렉스 리베로의 2구째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생산, 멀티출루를 완성하고 연속 안타 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로체스터는 3-4로 패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