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 수상스포츠 체험교실에 참가한 이용자들이 용선 체험을 하고 있다.

카누·카약 등 직접 조정
市, 수상스포츠 체험교실
6000명 참가하며 ‘호응’
하반기에도 운영할 계획

울산시가 수상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태화강에서 운영한 수상스포츠 체험교실에 60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부터 7월까지 32일 동안 실시된 체험교실은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10~12시, 오후 1~5시까지 운영했다.

체험코스는 선착장이 있는 태화교에서 출발해 번영교까지 왕복 2㎞ 정도를 용선, 카누, 카약 등을 직접 조정하는 것으로 20~30분 소요된다. 체험은 등록부 등록, 안전장비 착용, 안전교육, 체험요령, 현지 기상 여건 등 전문 운행요원의 안내와 도움으로 진행됐고,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현장 주변 안전안내 표지판 설치, 체험 시 바지가 젖지 않도록 우의(하의)를 비치하는 등 세심하게 준비해 운영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9월2일부터 11월12일까지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21일부터 한국해양소년단울산연맹 누리집(www.ulsek.or.kr) 또는 전화 227·2582로 예약할 수 있고, 남구 태화교 아래 체험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상스포츠 체험교실은 가족, 친구, 동료들과 어울려 수상스포츠의 체험과 깨끗하고 시원한 태화강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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