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그룹 ‘워너원(Wanna One)’이 본격적으로 데뷔한 가운데 멤버 강다니엘의 포지션을 두고 팬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순위 1위를 차지한 강다니엘은 데뷔곡 센터 포지션이라는 특권을 받게 됐다. 이는 과거 시즌1 때도 있었던 동일한 특전이다.
그러나 지난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공개된 데뷔곡 ‘에너제틱’의 무대에서 강다니엘의 센터 분량을 두고 문제가 제기됐다. 곡이 진행되는 동안 자신이 노래를 부르는 분량을 제외하고 사이드나 뒤쪽에만 위치해 센터로서의 특권을 받지 못했다는 지적이었다.
워너원 팬들은 SNS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항의글을 게재하고 있다.
팬들은 “저게 무슨 센터냐” “1위 특권 약속을 했으면 약속은 지켜야 할 거 아냐” “센터로 전혀 안 보이는데 이거 완전 사기 아님?” “센터 만들어주려고 그렇게 투표하고 했는데 이건 뭐 센터는 커녕 뒤에서도 잘 안 보여” “엠넷 왜 사기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같은 논란에 대해 워너원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아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