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리더 꿈꾸는 학생들 동기부여 기대”

▲ 울산 스포츠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8~16일 독일과 영국의 스포츠 명문 대학교 탐방에 나선다.

1·2학년 45명 진로학습 목적
쾰른·브라이튼 대학 등 방문
특화된 교육·훈련 체험 나서

울산 스포츠과학고등학교(교장 이채홍) 학생들이 독일과 영국의 스포츠 명문 대학교 탐방에 나섰다.

스포츠고 1·2학년 45명은 8일부터 16일까지 독일과 영국의 스포츠 선진시설을 견학하고, 스포츠 명문 대학을 탐방하는 해외스포츠과학 진로체험학습을 한다.

인솔교사 4명으로 이루어진 체험단은 독일의 명문 대학인 포츠담을 시작으로 쾰른 체육대학을 거쳐 영국의 브라이튼대학을 탐방하게 된다. 대장정은 단순한 해외문화체험을 넘어 선진스포츠시설과 교육기관 탐방을 통해 ‘스포츠 진로탐색’이라는 교육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세심하게 기획됐다.

포츠담의 엘리트 체육학교로 이름난 포스담 스포츠스쿨에서는 재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특화된 스포츠 교육과정과 스포츠훈련방식을 직접 체험한다.

이후 유럽 최고의 체육대학으로 이름난 쾰른대학을 방문, 한인 재학생과 대담하고 스포츠시설을 견학하며 유럽의 명문대학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갈 예정이다.

100년 넘게 스포츠관련 학과를 운영하며 차별화된 현대적 시설과 스포츠 저널리즘 편집실까지 갖고 있는 영국의 브라이튼 대학에서는 인체역학실험실, 운동생리학실험실, 인체화학 실험실 등의 연구실을 탐방하게 된다.

이채홍 교장은 “선진 스포츠교육 문화 체험은 스포츠 리더를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의식 함양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대한민국 스포츠인재 양성의 방향을 진지하게 탐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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