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서 경동도시가스가 단·복식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2일 장충테니스코트에서 계속된 2002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 여자 일반부 개인전 8강에서 국가대표 정양진은 팀 동료 김은경을 2대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정양진은 이로써 대회 4연패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 준우승자 이은정은 창원시청의 하은영을 맞아 역시 2대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 양천구청의 왼손잡이 최진영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와 함께 정양진-김은경 조는 여자일반부 복식 8강전에서 농협의 강은주-조은혜 조를 2대0으로 이겼으며 이은정-유혜정 조는 창원시청의 하은영-장혜정 조를 2대1로 꺾고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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