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 소유진 부부가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다. 이런 가운데, ‘시어머니 앞에서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폭로한 소유진의 발언도 재조명 받고 있다. KBS 냄비바침 한 장면 캡처.

백종원 소유진 부부가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다. 이런 가운데, ‘시어머니 앞에서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폭로한 소유진의 발언도 재조명 받고 있다.

소유진은 지난 방송된 KBS 예능 ‘냄비받침’에 출연해 결혼 전 남편 백종원의 남다른(?) 프로포즈 일화를 전한 바 있다.

이날 소유진은 “저희는 (프로포즈가) 로맨틱하지 않았다”며 “안재욱 선배님은 외국에서 편지를 써서 읽고 언니가 울었다. 모든 여자들이 꿈꾸는 프러포즈 현장이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나 같은 경우는 시부모님과 복을 먹는 자리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소유진은 “예전부터 반지를 줄 때는 무릎을 꿇고 주는 거라고 강조했는데 그 날 마침 어머님이 반지를 주셨다”며 “갑자기 남편이 ‘엄마 반지 줘보세요. 제가 낄게요’라고 하더니 마루에 앉은 자세에서 무릎을 살짝 비틀더니 ‘나랑 결혼해줘. 나 무릎 꿇었다’ 라고 했다”고 백종원의 깐족거리는 말투를 따라했다.

이에 “시부모님이 있어서 화를 내지도 못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1일 소유진은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셋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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