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퀴리부인과 플라밍고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퀴리부인의 정체는 1세대 아이돌 그룹 베이비복스의 간미연으로 밝혀졌다. MBC캡처.

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퀴리부인과 플라밍고의 대결이 펼쳐졌다.

퀴리부인은 윤하의 ‘오늘 헤어졌어요’를 열창했고 이에 맞선 플라밍고는 부활의 ‘희야’를 선곡했다.

가면을 벗은 퀴리부인의 정체는 1세대 아이돌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었다.

간미연은 “뮤지컬 진출을 하기 위해 준비중이다”라며 “한동안 내 목소리가 너무 듣기 싫어서 노래를 못했었다”고 고백했다.

간미연은 1세대 아이돌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이다. 베이비복스는 1997년 데뷔한 이래 SES와 핑클 등과 함께 최고의 걸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당시 베이비복스는 몽골 대통령에게 3,300m²의 땅을 선물 받았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2008년 간미연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경제야 놀자’에 출연해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선물 받은 땅의 가치를 감정 받았다.

당시 방송에서 간미연은 베이비복스 활동 당시 몽골 대통령이 각각의 멤버들에게 3,300m²(998.25평)의 땅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토지 감정 전문가는 “몽골의 장점은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으며 한국과 형제 국가라는 점”이라며 “우리나라 TV 드라마가 굉장히 인기다. 그러다 보니 숙소가 부족하고 외국인을 상대로 부동산 주택 사업이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토지는 국가 소유이며 간미연이 받은 땅은 지상권에 대한 영구 소유다. 이 땅은 도심에서 100km 떨어진 땅”이라며 “몽골 땅은 지상에 건물이 있어야 가치가 있다. 이 땅은 감정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감정이 불가하다는 말에 간미연은 허탈한 표정을 지으며 “대통령이 사는 곳에 가서 받았는데…”라고 아쉬워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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