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팩토리 2호점 연말 개점

만 19~39세 창업자 입주 모집

울산 청년창업자들의 소규모 제조업 공간인 톡톡팩토리가 올해 안에 추가로 문을 연다.

13일 울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올 연말 울주군 웅촌면 고현리에 개점하는 톡톡팩토리 2호점은 ‘우드&아이언’을 테마로 추진된다.

고용노동부 지역혁신프로젝트 지원사업 선정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5억2000만원 가운데 국비 1억2000만원이 투입되고, 울산시가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창업공간을 조성한다.

톡톡팩토리 2호점은 나무와 쇠를 소재로 한 제조업 창업 7년 미만의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창업자면 누구나 입주신청 할 수 있다. 울산지역 창업자만을 대상으로 했던 1호점과는 달리 2호점부터는 입주 후 울산으로 사업체 이전을 전제로 전국단위로 청년창업자들을 모집한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최대 5년간 각각 66~165㎡의 입주공간이 무상으로 지원되며, 입주기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멘토링, 장비·대여 등도 지원된다. 2호점에는 심사를 통해 청년 창업기업 총 5곳이 입점될 예정이다.

울산청년창업센터는 오는 29일과 다음달 12일 톡톡팩토리 2호점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입주업체를 선정한 뒤 12월께 2호점 입주 완료와 함께 개점할 예정이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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