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타운 설계 완료...ICT 융합사업 전진기지

2019년까지 완공 예정

▲ 산학융합형 하이테크타운 조감도.
울산시가 조선해양 강국으로의 재도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Industry 4.0S(조선해양)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오는 2019년까지 ‘산학융합형 하이테크타운’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11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계획 설계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 산학융합형 하이테크타운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Industry 4.0S(조선해양) 사업의 기반조성사업이다.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산학융합지구에 국·시비 354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4591㎡, 건축연면적 1만1898㎡ 규모로 건립된다.

이 시설에는 ICT 창의융합센터, SW품질검증실, 실선환경 테스트베드 등이 들어선다. ICT융합 사업의 22개 과제별 연구 성과를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증하고 테스트하는 역할을 한다.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Industry 4.0S(조선해양) 사업은 울산시가 2020년까지 1072억원을 들여 추진 중이며, 공정률은 20% 수준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위기에 직면한 조선산업이 ICT융합으로 고도화돼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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