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딱! 알맞게 살아가는 법

딱! 알맞게 살아가는 법
안셀름 그륀 지음
최용호 옮김/ 가톨릭출판사
200쪽/ 1만2000원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는 ‘시발 비용’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퇴근길 홧김에 지하철 대신 택시를 타거나 사무실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려고 치킨 주문하기 등 평소라면 쓰지 않았을 돈을 의미한다. 피로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독일 성 베네딕도회 신부인 저자는 스트레스를 본질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으로 ‘중용’을 권한다. 자신의 한계를 알고 그 한계를 넘지 않도록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인간관계가 스트레스의 원천이 된다. 여기에도 ‘알맞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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