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전석 무료공연

▲ 오는 18~19일까지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잔디광장에서 야외음악회 ‘잔디광장의 여름이야기’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행사모습.
“문화의전당 잔디광장으로 문화피서 오세요.”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문화의전당 잔디광장에서 야외음악회 ‘잔디광장의 여름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도심에서 즐기는 문화피서’를 주제로 실내공연장 위주의 공연을 벗어나 문화예술공간의 다양성을 실험하고, 야외공연장의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울산 인디 뮤직 아티스트 4팀의 대표곡을 전곡 라이브로 선보인다. 모던락, 펑크, 포크, 팝, 라틴, 퓨전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울산 인디뮤지션의 음악적 역량과 다양성을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첫날인 18일 오후 8시부터 퍼큐션의 최천섭, 피아노&보컬의 박진아로 구성된 혼성 2인조 밴드 사누스가 경쾌한 라틴리듬과 재즈음악으로 공연의 막을 올린다. 또 구수하고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듀엣가수 NO.3가 유쾌한 포크스토리를, 울산의 실력파 뮤지션 신은섭밴드가 관객들에게 팝과 재즈, 락을 넘나드는 음악을 선사한다.

이어 19일에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등에서 울산시민들에게 이름을 알린 3인조 어쿠스틱 밴드 피버밴드가 열정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음악공연 이후에는 평범한 우리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그려내 천만관객을 달성한 가족영화 ‘국제시장’이 상영된다.

이번 공연은 전석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의전당(290·4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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