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돌에 부는 민화바람전. 박명숙 작가의 ‘화조도’
전시

△몽돌에 부는 민화바람전= 울산민채예술협회의 회원전. 권소영, 김영숙, 김언영, 김재연, 김필교, 김순옥, 김혜숙, 김은주, 김기림, 나현서, 노미선, 박만옥, 박명숙, 백정애, 서민정, 손유진, 유경원, 정옥련, 천태자, 한석자 등 20명 참여. 한국적 정서를 살펴보고 민화 속에 담긴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다. 31일까지 울산시 북구 문화쉼터 몽돌. 010·3186·1403.

△울산·제주 미술교류전 ‘태화강에서 한라산까지’= 제주특별자치도의 섬 문화와 예술을 감상할 수 있고 지역 간의 미술문화 교류를 위한 전시회. 90여 명의 울산지역 작가와 60여 명의 제주지역 작가가 한 곳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18~23일 울산문화예술회관 1~3전시장. 265·4447.

△학성, 학이 날던 고을 울산=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울산의 상징인 학(鶴) 문화를 조명하는 특별전. 학 깃으로 만든 부채, 박윤웅을 시조로 하는 ‘울산박씨족보’, 청자운학무늬대접, 당월리 연자도 출토 청자운학무늬매병, 학성이씨 충숙공 이예에 관한 기록인 ‘학파실기’, 동헌·가학루·학성관 관련 문헌과 사진자료, 울산학춤 복식 등. 9월24일까지 울산대곡박물관 기획전시실. 229·6638.

△울산환경미술협회전= 울산환경미수협회(회장 서경희)가 해마다 마련하는 회원전. 총 63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그림과 조각, 공예품 등을 선보인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루음과 환경미술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울산환경을 보전하고 미래에 이어주는데 미술이 가교역할을 하자는 취지. 2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4전시장. 275·9623.

△나들이전 ‘염포인사이드’= 염포창작예술소에 입주한 6인의 현대미술작가들이 창작예술소를 벗어나 북구문예회관에서 펼치는 신고식 겸 전시회. 김경한(서양화), 김동형(설치미술), 김유경(한국화), 우민정(한국화), 장세록(설치미술), 정영진(설치미술)씨 참여. 25일까지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전시장. 289·1007.

△이정빈 개인전= 연작 시리즈 ‘블라인드를 쳐 주세요’를 선보인다. 선과 원, 강렬한 원색으로 채워져 있다. 아이들의 그림 같기도 하다. 하지만 그의 작품은 느낌이 따뜻하고 블라인드를 쳐놓은 듯 수평선을 반복적으로 그려 넣은 효과를 응용한 단순한 사실 묘사로 보는 이를 즐겁게 한다. 31일까지 울산문예회관 갤러리 쉼. 226·8251.

△박시아 도예 개인전= 흙으로 빚은 예술 및 생활도자의 세계. 박시아 작가는 울산시·울주군공예협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색과 광택, 현대적 디자인이 가미된 도자품을 감상할 수 있다. 26일까지 울주군 웅촌면 검단리 선갤러리문화관 내마음물들이고. 010·5777·4133.

△불멸의 화가 반 고흐 레플리카 체험전= ‘레플리카’란 이 세상 단 한 점뿐인 원작의 보존을 위해 전시 목적으로 제작한 고품질 복제작품이다. 원작과 흡사한 색채와 질감, 특유의 붓질 자국까지 완벽하게 재현한다. ‘해바라기’ ‘밤의 카페’ ‘별이 빛나는 밤’ 등 총 71점. 그림 속 가상현실체험도 가능. 10월8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1522·3331.

공연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 내한공연= 새하얀 빙판 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발레 공연. 공연장 무대에 설치된 아이스링크 위에서 피겨스케이트를 신은 러시아 무용수들이 차이콥스키의 고전발레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 19일 오후 2시·6시, 20일 오후 3시.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275·9623.

△북청사자놀음과 만나는 세상=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을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공연. 서울팀의 국가무형문화재 15호 북청사자놀음을 중심으로, 부산과 울산팀이 각각 현대무용과 한국무용으로 재해석한 춤사위를 펼친다. 20일 오후 6시. 중구문화의전당. 010·8510·4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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