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울산문예회관서

▲ 울산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자치구 승격 20주년 기념음악회’를 연다.

울산 남구 구립교향악단(단장 서동욱 남구청장)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자치구 승격 20주년 기념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구립교향악단의 56번째 정기연주회로 남구의 자치구 승격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교향악단원, 협연 및 객원 연주자 등 140명의 대규모 인원이 공연에 참여한다.

첫 연주는 이태은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 작품 39’로 연주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울산출신의 윤은규 바이올리니스트의 협연으로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 작품 25’, 임주섭 작곡가의 창작 관현악 모음곡 ‘장생포 고래’를 연주한다. 특히 장생포 고래는 남구의 상징인 고래를 표현한 현대음악으로 이번 음악회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곡이다. 마지막 연주는 대합창으로 울산시립합창단, 소프라노 김방술, 메조소프라노 구은정, 테너 한용희, 베이스 박기범 등이 협연으로 베토벤 교향곡 제9번 작품 125 피날레 ‘환희의 송가’로 대미를 장식한다.

서동욱 단장은 “이번 공연은 남구가 성년 20주년이 된 것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남구의 비약적인 발전에 함께한 우리 구민을 위한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주회는 전석무료이며, 좌석권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로비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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