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추신수.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서 0-3으로 끌려가던 9회 말 무사 1, 2루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화이트삭스 우완 후안 미냐야와 상대한 추신수는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커브를 당겨쳤지만,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해 병살타에 그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7(408타수 105안타)이다.

추신수 다음 타자인 루그네드 오도어는 2사 3루에서 2점 홈런을 터트려 1점 차까지 따라갔지만, 엘비스 앤드루스가 외야 뜬공으로 아웃돼 텍사스는 2-3으로 졌다.

61승 62패로 승률 5할이 무너진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한편, 전날 경기에서 홈런 포함 4안타로 맹활약한 추신수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돼 벤치에서 대기하다 출전했다.

경기에 앞서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휴식 차원의 선발 제외”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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