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독도의 진실’ 출판기념회
日 해군 군령부 1급자료도 공개

 

일본 역사학자 구보이 노리오(75) 박사가 일본에서 역사교사로 근무하면서 썼던 <독도의 진실> 출판기념회(사진)가 22일 부산 코모도호텔 3층에서 열린다.

이 책은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각종 증거를 망라한 책이다. 구보이 박사는 일본 전역의 도서관과 박물관에서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관련 사료와 사진, 고지도 등을 수집해 책으로 엮었다. 일본에서 출간된 지 3년 만에 우리물산장려운동본부·부산민족학교 독도학당 등의 도움으로 우리나라에서 한글판으로 처음 공개된다. 번역은 부산 동성고 일본어 교사인 이장우(59) 박사가 맡았다.

구보이 박사는 출판기념회에서 그동안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일본 고지도와 일본해군 군령부의 1급 자료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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