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지역 문화·예술의 요람으로 자리매김될 양산복합문화타운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된다.

양산시는 현재 양산복합문화타운 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 열람 공고 중에 있으며, 다음 달 중 착공해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양산복합문화타운은 신기동 양산천변 신기빗물 배수 펌프장 인근 3371㎡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935㎡ 규모로 들어선다. 1층은 공연장(250석)과 연습실, 2층은 각종 작품 전시 및 복합공연 기능을 갖춘 전시공간, 3층은 양산천 조망이 가능한 카페테리아가 있는 휴식·조망 공간이 들어선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 등 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양산복합문화타운이 운영되면 양산시는 840석 규모의 기존 양산문화예술회관과 함께 두 개의 문화시설을 보유하게 된다. 양산문화회관은 대규모 공연, 문화타운은 소규모 공연과 전시를 하도록 역할을 분담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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