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라이언 부사장 “경영진 개발 승인”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픽업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다.

23일 미국 경제전문 CNBC방송에 따르면 마이클 오브라이언 현대차 부사장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경영진이 픽업트럭 개발을 승인했다”고 전하면서 미국 시장이 세단으로부터 변화하는 것을 따라잡기 위한 폭넓은 계획의 일부라고 밝혔다.

오브라이언 부시장은 올해 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도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트럭과 SUV 개발에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해달라는 현지 딜러들의 요구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 북미국제오토쇼에서 픽업트럭 콘셉트카 ‘싼타크루즈(HCD-15)’(사진)를 선보인 바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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