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전 경남 거제시 거제면 옥산리 화원마을 앞 국도에서 통학용 관광버스가 앞서 가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아 1명이 숨졌다. 소방관들이 사고가 난 통학용 관광버스 등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8일 오전 7시 56분께 경남 거제시 거제면 옥산리 화원마을 앞 국도에서 통학용 관광버스가 앞서 가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후 도로 옆 논두렁 쪽으로 이탈했다.

이 사고로 통학용 관광버스 운전자 박모(50) 씨가 숨졌다.

두 버스에 타고 있던 30여명이 다쳤다.

두 버스에는 운전기사를 제외하고 시내버스 20명, 통학용 관광버스 15명 등 모두 35명이 타고 있었다.

통학용 관광버스에는 거제시 내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탑승 중이었다.

경찰은 승용차 1대가 사고 버스 2대가 운행 중인 방향으로 갑자기 차선변경을 했다는 목격자 진술과 버스 내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